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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악몽을 꾸었는데, 누가 칼 들고 쫓아오는꿈이나 귀신한테 쫓기는꿈을 꾸고 무서웠던 경험이 있으셨나요? 또는 모르는 사람에게 쫓기는꿈이나 친구한테 쫓기는 악몽을 꾸고서 영문도 모른채 당황했던 적이 있었나요?



이렇게 누가 쫓아오는 꿈은 자신의 심리 상태를 전하는 메세지로 볼 수 있는데 어떤 뜻이 담겨있을까요? 흔히 스트레스를 받으면 무엇인가로부터 도망치는 기분 나쁜 꿈을 꿀 수 있습니다. 그 스트레스는 어떤 휴형의 것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강도나 살인범, 조폭 깡패와 같은 무서운 사람이나 도깨비, 귀신, 유령과 같은 초현실적인 대상으로부터 쫓기거나 멀리 달아나려는 것은 과거에 경험한 정신적 스트레스가 여전히 의식 속에 사로잡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서운 존재는 정신적 불쾌감을 의미하며 이런 속박으로부터 멀리 달아나고 싶은 자유에 대한 욕망이 꿈을 통해 이미지화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친구나 직장 동료, 지인이 꿈에 나타났는데 어떤 연유에서인지 자신을 잡으러 뛰어오고 자신은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치고 있었다면 그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무의식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부정하고 싶지만 자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 조차도 한편으로는 나에게 기대고 있는 중이거나 내가 책임지고 함께 데리고 가야할 부담스러운 존재로 인식하고 있었는지도 모릅니다. 혹시 그런 상태라면 관계를 좀 더 명확하게 정의할 필요가 있고,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 그렇지 못한것은 스스로 힘으로 해결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같은 연인이 쫓아오는꿈은 연애나 사랑에 대한 불안한 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밀고 당기기를 하다가 어느 한쪽에 균형이 깨지면 애정도가 식어버리는 것 처럼 애인에게서 도망치는꿈은 상대방에게 부담감을 느끼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것은 감정이 상하는 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누군가 쫓아와 멀리, 더 빨리 도망치고 싶지만 몸이 말을 안듣고 더 이상 도망치는 것이 힘들다고 느꼈다면 이것은 스트레스나 인간 관계에서 오는 근심들이 쉽게 해결되지 않는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으며 평소 불안한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중인지도 모릅니다.



만약 쫓기다가 잡혔는데 불안한 마음보다는 오히려 홀가분한 기분을 느꼈다면 쌓여있던 걱정이나 인간관계의 괴로움이 해결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현실에서는 잃는 것도 있겠지만 마음은 오히려 더 편해지는 그런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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