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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서 공부하는 것은 뭔가를 알아나가는 것 같아 좋은 뜻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조금 더 깊이 그 의미를 들여다보면 생각보다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큰 맥락에서 세 가지로 풀이할 수 있는데 공부에 대한 욕심, 경험이나 지식의 부족 또는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재 자신의 상태, 그리고 공부를 더 많이 못한 후회나 안타까움을 의미합니다. 대체로 이 꿈은 현실에서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 감정이 무의식에 스며들어 꿈에서는 무엇인가 배우고 있는 이미지로 표상되는 것입니다.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잠들기 전 공부하던 상태가 꿈에서도 연장되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 때 꿈에서 문제가 술술 잘 풀리거나 즐겁게 스터디를 할 수 있었다면 실제에서도 지식 습득에 별 어려움 없이 잘 해결해 나가고 있음을 뜻합니다. 이런 경우 잠들기 직전 보던 내용들이 꿈에서도 재현되어 실제 공부에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 풀이가 원하는대로 잘 되지않고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거나 지루함을 느꼈다면 다른 해석이 됩니다. 수험생의 경우 학습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태에서 조급함 또는 긴장감이 꿈을 통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을 하는 직장인이나 근로자의 경우도 심신이 지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휴식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 다른 의미에서 공부하는꿈은 지식이나 경험이 더 필요한 자기자신에 대한 인식이 반영되었을 수 있습니다. 흔히 꿈은 실제와 반대로 꾼다고 하는 것처럼 자신이 부족한 것을 반대로 이미지화하여 나타냄으로써 전달하려는 메세지를 위장하기도 합니다. 배워야할 것들이 많거나 노력이 부족하여 뭔가 열심히 해야한다는 무의식적 관념이 공부라는 꿈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부분입니다.



또 다른 해석도 가능합니다. 만약 학창 시절이 한참 지난 사람이 현실에 대해 위기감을 느끼거나 불만족 상태일 때 이 꿈을 꾸거나 시험을 다시 치는 꿈을 꾸었다면 과거에 대한 후회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 때 공부를 좀 더 했더라면', '시험을 좀 더 잘 쳤더라면'과 같은 가정을 하며 한 번쯤 후회나 반성의 경험이 있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불가능하지만 꿈을 통해 현재의 나자신이 변화된 삶을 살기 원하는 심리적 갈망이 표현된 심몽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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