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에게 쫓기는꿈, 좀비나오는 꿈 풀이

새벽의 저주, 28일 후와 같은 좀비 영화에서나 나올뻡한 일들이 꿈 속에서 일어나진 않았나요? 보기만 해도 섬뜩한 존재들이 눈 앞에 살아 움직이는 이런 별난 꿈들이 과연 뜻하는 의미가 있을까요?

먼저 좀비라는 존재의 특성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재하진 않지만 영화나 소설, 상상 속에 존재하며, 끔찍한 외모와 더불어 죽어도 죽지않고  다시 살아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재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뜻은 막연한 두려움이나 걱정을 뜻할 수 있으며, 죽어도 다시 살아나는 좀비의 특성은 이러한 두려움이나 걱정이 왠만해선 해결할 수 없는 상태에 있음를 의미합니다.

좀비에게 쫓기는 꿈

꿈 속 좀비라는 존재로 부터 공포심을 느꼈고, 또 그 대상으로부터 도망가려고 했다거나 몸을 숨겼다면 두려움과 걱정, 스트레스로부터 시달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수험생의 경우 시험날짜가 다가옴에도 원하는 만큼의 진도가 나가지 않았거나 성적이 나아지지 않아 근심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직장인이나 근로자의 경우 자신이 감당하기 벅찬 업무에 시달리고 있거나 인간관계가 원할하지 않아 근무 스트레스가 높을 수 있습니다.

특히 좀비라는 허구적 대상으로부터 느끼는 공포심은 자기자신이 막연한 근심, 걱정에 휩싸여 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의 처지를 한 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른이 부쩍 넘은 나이에 결혼을 해야하는 압박감은 없는지,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의 고용상태가 불안정하진 않은지, 재정적 문제가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체크해 보세요. 이러한 특징지을 수 없는 불안감은 꿈 속에서 두려운 존재로 표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거나 취미, 여가활동을 통해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도 심리적 건강을 위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좀비와 맞서 싸우는 꿈

괴물같은 형상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상대를 무찌르려고 노력하거나 죽여버렸다면 이것은 나를 누르는 외압을 해결해 나간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돌파하려는 본인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류의 꿈을 꾸는 사람들은 자기애가 강하고 적극적이며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고 여겨집니다.

시체와 관련한 다른 의미

좀비는 살아있는 시체를 뜻하는 것으로 시체꿈과 연관되기도 합니다. 시체가 살아서 꿈틀대기도 하지만 겁을 먹지 않고 손을 대고 만지는 등의 행위는 재물운이 들어오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특히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좀비나 시체를 보고 만지거나 끌어안는 꿈은 큰 횡재수를 뜻하기도 합니다.